경상남도가 빠르게 변하는 농촌 환경 속에서 축산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을 줄이고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되살리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기 위해 올해 총 189억 원을 투입하며 친환경 축산업 전환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농촌 지역 곳곳이 도시와 맞닿으며 생활권이 촘촘히 겹쳐지는 상황 속에서, 귀농과 귀촌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최근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축산악취 문제를 일상적인 갈등 요인으로 떠오르게 만들었고 이에 따라 단순한 민원 대응을 넘어 구조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져왔다.
경남도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가축분뇨를 단순히 처리의 대상이 아니라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바라보는 방향으로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기며 악취 저감과 자원순환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강화하는 사업을 설계했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축산농가와 영농조합법인, 지역 축협 등을 폭넓게 대상으로 삼아 총 2개 분야 7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특히 국비가 포함된 사업에는 87억 원이 투입되어 악취 문제의 근본적인 개선과 처리 기반 확충에 집중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악취 관리 방식으로 기존처럼 문제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수동적 방식에서 벗어나 측정 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공동자원화시설의 개보수를 통해 가축분뇨가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되고 동시에 퇴비와 액비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체계화함으로써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농업 현장에서 다시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도 102억 원이 투입되며 축산농가의 악취 방지 시설 개선과 공동 퇴비 저장시설 설치와 환경 개선을 위한 기계장비 지원 등이 포함돼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지원은 단순히 시설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분뇨 처리 기간을 단축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퇴비와 액비의 활용도를 높여 토양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농업 생산성을 함께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이어지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가 보다 정착되면서 토양과 수질 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아가 자연순환농업의 기반을 한층 더 단단하게 다져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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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축분뇨 자원화로 친환경 순환농업 확대
도시와 농촌이 맞닿은 경계에서 커진 생활 불편 해소에 나서
악취 관리에 정보통신기술 접목해 상시 대응 체계 구축
189억 투입으로 분뇨 처리 속도 높이고 자원 활용 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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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26.04.03 (금)
최종 수정 2026.04.03 (금) 07:49
최종 수정 2026.04.03 (금)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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