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가 경석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의 통과로 경석을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유림 산지 내 경석 매각을 허용하는 특례가 신설된 것이 핵심이다.
석탄 경석은 석탄을 캐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이다. 태백, 정선 등 강원도 탄광지역을 중심으로 1억5000만t 이상 쌓여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동안 경석은 지역 내 장기간 적치되며 관리 부담 요인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자원화 및 산업화가 가능한 제도적 여건이 마련됐다.
시는 단순 폐기물로 여겨지던 유휴자원을 미래 산업 원료로 전환하는 순환경제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경석은 친환경 건설재와 첨단 세라믹, 고성능 단열재, 3D 프린팅 소재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강원도와 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계기로 실증 기반 마련과 기업 유치에 나서며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실태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연구용역에서는 건설·환경·신소재 등 산업 분야별 석탄경석 활용 가능성, 산업화 전략과 투자 유치 방향, 관리 체계 개선 및 경제성 분석 등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도출됐다.
이를 토대로 경석 활용 제품의 연구개발, 시험생산 지원, 산업 인증기준 정립 등 사업을 추진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경석 자원화가 태백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후속 제도 정비와 사업화 기반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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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경석 자원화 본격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의 통과로 경석을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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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26.04.04 (토)
최종 수정 2026.04.05 (일) 07:31
최종 수정 2026.04.05 (일)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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